일본은 수많은 독립된 나라들로 갈라져, 끝없는 전쟁에 얽혀 있다. 그 중심에는 신성한 대지와 고대의 신비를 간직한 땅, 아시나가 있다. 검성(劍聖) 아시나 잇신이 피비린내 나는 쿠데타로 이 지역을 되찾은 지 20년, 새로운 위협이 안쪽에서부터 떠오른다. 그것은 바로 내부군. 조국을 지키기 위해, 잇신의 손자 겐이치로는 금단의 힘에 손을 뻗는다. 마지막 희망은 납치된 소년 ― 신의 혈통을 잇는 ‘신성한 계승자(神の子)’ ― 그리고 그를 지키는 말 없는 자객, ‘세키로’라 불리는 충직한 닌자뿐이다. 이것은 주군과 그 가신의 이야기 ― 그리고 벼랑 끝에 선 나라에 균형을 되찾으려는 여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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